2012/01/21 06:02
|
뉴욕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일단은 입구까지만...! 동유럽의 작은 나라인 '크로코지아'의 평범한 남자 나보스키(톰 행크스)는 뉴욕 입성의 부푼 마음을 안고 JFK 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입국 심사대를 빠져 나가기도 전에 들려온 청천벽력같은 소식! 바로 그가 미국으로 날아오는 동안 고국에선 쿠데타가 일어나고, 일시적으로 '유령 국가'가 되었다는 것.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뉴욕에 들어갈 수도 없게 된 빅터. 아무리 둘러봐도 그가 잠시(?) 머물 곳은 JFK 공항 밖에 없다. 공항에서만 9개월 째! 이 남자, 여행 한 번 특별합니다! 하지만 공항 관리국의 프랭크에게 공항에 여장을 푼 빅터는 미관(?)을 해치는 골칫거리일 뿐. 지능적인 방법으로 밀어내기를 시도하는 프랭크에 굴하지 않고 바보스러울 만큼 순박한 행동으로 뻑치기를 거듭하는 빅터. 이제 친구도 생기고 아름다운 승무원 아멜리아(캐서린 제타 존스)와 로맨스까지 키워나간다. 날이 갈수록 JFK 공항은 그의 커다란 저택처럼 편안하기까지 한데... 그러나 빅터는 떠나야 한다. 공항에선 모두들 그러하듯이. 과연 그는 떠날 수 있을까? [출처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Story.do?movieId=39078&t__nil_main_synopsis=more (다음 영화 정보) ] 영화는 톰 행크스의 다른영화 캐스트 어웨이(2001년 작)와 한국영화 김씨 표류기(2009년 작)를 떠오르게 한다. 터미널은 뜻밖의 상황으로 낯선 이국땅에, 고립된 환경에 적응하고 역경을 헤쳐나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영화의 재미를 증가 시키는 요소들은 나보스키의 적응력과 생활력이다. 또한 그의 타고난 재주. 이런 영화가 늘 그렇듯이 따뜻한 인간관계를 그린다. 왠지 모르게 가슴 뭉클하기도 하고, 웃음을 자아 내기도 한다. 맑은 영혼의 소유자(?) 나보스키가 뉴욕의 온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영화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고 싶지만, 소소한 스토리 하나 하나가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이 이 영화의 특징이기에 내용에 관한 말을 아낀다. 이런 장르의 영화를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만한 영화이다. PS. 이영화가 나온지 7년이나 되었다니... |
